*정신적 고립상태에서 공허(급성)를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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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 주체가 카페나 도서관 등 사람이 많은 곳에 있음에도 방 한켠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향한 소외감을 느낀다. 
            이는 실험 주체의 존속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발생 시 극심한 우울감, 심장의 기외 수축이 발생하며 삶에 대한
            무력감 존재에 대한 불확실성에 정신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태이다. 보통 실험 주체의 삶에 불규칙적으로 찾아오기에
            대비 강령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을 것을 권장한다.

            대처 강령: 실험 주체는 반쯤 아스트랄계로 빠져나간 영혼을 되돌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실로의 도피가 필요하다.
            계획된 일을 계속하거나, 눈 앞의 상황에 집중하도록 한다. 원리로는 다른 철학적, 실존적 생각들이 떠오름을 차단하는 것이다.
            지속된 실존적 생각 앞에서 실험 주체는 더욱 빨리 무너지게 된다. 아스트랄계로 빠져나간 영혼은 집중을 매개로 돌아오며
            상황은 대체로 마무리된다. 대처 강령은 간단하나 정신적 고립상태가 지속되었다간 자멸 가능성이 천정부지로 솟으니 유의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