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실험 주체는 극도의 불안함을 느낀다. 이 불안은 통제가 불가능하도록 퍼진 가루입자 또는 냄새 입자때문임이 대부분이다.
            이때 실험 주체는 불안 이외의 복합적인 감정을 느낀다: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높은 긴장감/감당 되지 않는 것의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기/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한다는 사실에 절망하기/소화불량/손발이 차가워짐/
            머리가 빠르게 회전하나 실속은 없음/급기야 상상속으로 도피하기도 한다.

            대처 강령: 실험 주체는 자주 상상속으로 대피한다.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현실을 마주하여 가장 최적의
            청소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허공에 비속어를 사용한 혼잣말하기/마음을 다스리기/소리지르기.
            허공에 혼잣말 하기와 마음을 다스리기의 프로토콜은 대략 동시에 진행된다. 마음을 다스리기 프로토콜이 작동 되지
            않았을 때 소리지르기 단계가 실현된다. 이후 실험 주체는 약 5초~1분간 아스트랄계에 정신을 이주했다 다시 돌아오게 된다.
            돌아 왔을 때 부터는 인식을 따라가면 해결된다.(프로토콜 완료)

            ※주의사항: 이 모든 프로토콜이 끝나고 약 4시간동안 오염을 일으키는 타 주체가 공간과 시간에 간섭 시 모든 프로토콜은 리셋된다.
            횟수가 거듭 될 때마다 대처강령에 예기치 못한 오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프로토콜이 완료되지 않는 오류가 지속되면
            자멸의 가능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진다.